비자 면제 중국 관광, 불법 태국 관광 운영에 대한 우려 제기

태국 관광청은 중국인 방문객의 수를 늘리기 위해 최근 비자 요건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금도 제로달러 관광, 무면허 관광 가이드 등 문제점들이 많은 상태에서 문제를 더욱 키우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태국 관광과 스포츠부 국장 짜투론 팍디와닛은 9월 2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중국 및 카자흐스탄 관광객들에 대해 비자 면제 제도의 승인을 위해 쑷다완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초 관광부와 태국 영사부 그리고 관광청은 인바운드 관광 데이터 동기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해진다.

이로써 관광체육부 시스템을 통해 합법적인 여행사 및 여행 일정을 포함한 작업에 대한 세부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관광체육부와 관광청 그리고 영사부가 중국 관광 단체에 대해 신속한 비자 승인을 처리할 수 있게 된 셈이다.